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상은 과학이다 (문단 편집) == 정말로 관상은 과학인가? == 18세기 관상학자 '''카스퍼 라바터(Lavater, Johann Kasper)'''는 “인간의 본성은 얼굴에 나타나므로 범죄자를 구별할 때 관상학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”이라고 주장했다.''' 관상학과 범죄학을 결부하는 발상은 이후 엄청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[[우생학]]으로 이어져 인종차별과 인종학살로 이어진다.''' 관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면 범죄 초동수사 시 참고 자료로 사용하거나 면접으로 사람을 거를 때 관상을 써먹을 것이다. 하지만 관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추출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곳은 없다. 관상이 과학이라면 정신과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고 대통령 선거에서 성향 분석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. '''폴리그래프(Polygraph, 거짓말 탐지기)조차 71.4∼ 82.3%의 정확도'''를 보이는데 '''자칭 90% 이상의 정확도'''를 보이는 관상은 왜 수사 목적으로 활용이 안 되는가?[* 관상이 통계학이라고 근거를 내세운 자료조차 연구원이 표본으로 사용한 얼굴 이미지 수는 연구 주제의 무게감에 비하면 턱없이 빈약하다고 말한 자료이다.] 관상은 현재 각계 기관에서 참고 자료로 사용하지 않는다. 엔터테인먼트 및 재미를 목적으로 사용할 뿐이다. 구글링을 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그, 게시글에서 관상학의 정확도가 95%를 상회한다고 설명되어 있다. 그 말이 옳다면, 실제로 법학 증거로 사용되는 '''성문분석의 정확도가 93% 이상'''인 걸 고려할 때, 정확도가 성문 분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관상만으로도 정신병을 파악할 수 있고 산업스파이를 가려낼 수 있으며 관상만으로 피의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말이다. 아인슈타인이 현대에 태어나서 관상을 알았더라면 아주 울고불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. 관상만으로 전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고 사람의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으니 말이다. 내가 연구한 상대성 이론은 관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것이다. '혈액형 성격설은 구라인데 관상은 과학 맞다' 운운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보아 진짜 믿는 사람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. 특히 군대 관련 이야기에서 폐급 운운하며 관상을 과학이라고 치켜세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. 갓 전입한 신병의 목소리, 자신감 없는 태도에서 그 사람을 판단했을 뿐 얼굴만 보고 폐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. 신병 사진만 봤을 때 에이스와 아닌 사람을 가려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? 관상이 통계적 접근법을 취한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살펴보면 확증편향을 반복하고 있을 뿐, 반례가 나왔을 때 기존의 이론에 대한 수정 등의 피드백이 전혀 없다. 또한, 관상이 정말로 과학이라면 얼굴만 보고서 그 사람이 앞으로 나쁜 행동을 저지를지의 여부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데, '관상은 과학'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미리 알아맞히지는 못하고 사건이 터지면 그제서야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곤 한다는 것도 문제이다. [* 다만 이 경우는 드립이거나 [[인상]]을 갖고 "관상은 과학이다." 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[[인상]]은 그저 경향성이기 때문에 애초에 미리 맞출 수는 없다. 진짜 [[관상]]가들은 사건이 터진 후에 마저 주장을 못 펴는 경우(...)가 많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